18만원짜리 심부름앱 가 9만원 됐다…콧대 높던 오마카세의 요미우돈교자 추락 20대 후반 직장인 이모씨는 최근 식당 예약 플랫폼을 매쓰플랫 열었다가 뜻밖의 소식을 접했다. 유명 스시야에서 주말 디너 코스를 절반 수학문제은행 가격에 선보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동구밭 이모씨는 1년 전까지만 해도 두 달 치 투두레포트 예약이 밀려있어 포기했는데 지금은 당장 다음주 식사도 예약할 수 있어 놀랐다고 말했다. 30대 초반 직장인 아동복지 오모씨는 상황이 달랐다. 가보고 싶었던 파인다이닝이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에 노인재가복지센터 폐업 공지를 남긴 것. 크리스마스를 맞아 방문하려 했는데 폐업 소식을 접해 아쉬웠다며 나중에 가보려고 지도 어플에 저장해 둔 식당들이 하나둘씩 사라지고 있다고 전했다. 외식 시장이 소비 사회복지실천 둔화의 직격탄를 맞았다. 팬데믹 매쓰플랫 기간동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던 스시 오마카세, 파인다이닝 등이 폐업하는 사례가 속출하며 영유아보육법 외식업계에 긴장이 감돌고 있다. 콧대 높던 오마카세인데... 1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서울 매쓰플랫 소재 일반음식점 중 올해 1~10월중 577곳의 매쓰플랫 일식당이 폐업했다. 같은 기간 중식당(407곳), 카페(158곳)보다 더 많은 숫자다. 서울에서 스시야 10곳 이상을 운영하며 매쓰플랫 유명세를 탔던 리윤은 올들어 시라키, 스시이토, 스시료센 등의 문을 닫았다. 국내 스시 오마카세 격인 인스타 팔로우 구매 스시효는 이달 16일 잠원점, 12월 31일 무역센터점을 폐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