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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교환학생

2017 LA 해외어학연수 후기입니다. (17.06.22~17.07.21)

17신혜린 2019-09-18 조회 : 306

안녕하십니까. 17학번 신혜린입니다.
저는 6월 22일~7월 21일까지 진행된 LA 단기어학연수에 뽑혀 갔다오게 되었습니다.
전교에서 총 12명의 학생이 선발되었고,
비서경영과에서는 신혜린, 홍해빈, 소지수 3명의 학생이 뽑혔습니다.
6월 22일 오전 10시 30분, 12명의 학생들과 조영환교수님이 함께 출발하여
미국 LA현지에는 22일 오전 6시쯤 도착하였습니다.
LA와 한국의 시차는 16시간입니다.








도착한뒤, Plus Career에서 미국에 체류해 있는 기간동안 저희를 맡아 담당하셨던
배상만팀장님을 만나 LA한인타운에 위치해 있는 숙소 hometel로 갔습니다.
비서경영과 3명이 함께 방배정이 되었고, 싱글 2개, 트윈1개, 화장실도 모두 있던 깔끔한 룸이었습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홈텔에서 제공하는 조식과 석식을 먹었고, 식단은 주로 한식으로 나왔습니다.
매니저님의 음식솜씨가 너무 훌륭하셔 homesick 없이 무탈하게 잘 지낼 수 있던 것 같습니다.
너무나 좋았던 기억이 많아 LA에 꼭 다시 와 다시 찾고 싶은 곳이 되었습니다.:)






첫날은, 짐을 푼 뒤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였고, 배팀장님과 함께
숙소주변 한인타운 중심지를 둘러보았고, la에서 교통을 책임진 tap카드를 만들었습니다.
저희는 한달동안 체류할 예정이었기에 30 days pass 를 구입하였고,
기간이 끝나면 충전하여 계속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LA의 날씨는 구름도 거의 없이 화창하고, 건조한 날씨로 그늘에서는 서늘하고,
우리나라처럼 끈적이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햇빛이 매우 강해, 선글라스를 많이 쓰고 다니며, 선크림은 필수입니다.






<수업 -plus career, LSI>
수업은 평일 9-5시 까지 진행하였고, 오전에는 LSI수업, 오후에는 plus career수업을 하였습니다.
플러스커리어 수업은 실내수업/실외 수업으로 나뉘어져 실외수업에서는 유명한 미술관과, 관광지를 영어수업과 함께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LSI수업은 7월부터 시작 되었기 때문에, 6월 마지막 주에는 플러스커리어의 Laster 와 하루종일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수업은 주로 주제를 가지고 discuss 하는 방식으로 많이 되었습니다.
모둠을 지어 짧은 기사를 함께 읽어 본 뒤, 토픽에 관한 질문에 대해 서로의 opinion을 주고 받으며
서로 다른 생각과 가치관을 공유하였고, 미국과 한국의 다른점, 주말동안, 실외수업 중 방문한
museum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작품과 그 이유에 대해 설명하는 등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이야기하며
영어를 study하는 것이 아닌 practicing 하는것에 더욱 초점을 맞추어 수업을 하였습니다.


조금 더 재미있게, 돌아가며 자신의 가상의 회사를 만들어 랜덤으로 영어로 그 회사의 면접을 본다거나,
롤플레잉게임으로 살인사건을 추리하고, 어떤 상황이 주어졌을 때, 그 죄를 판단하는 등
게임과 새로운 방식으로, 즐겁게 수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각 지역에 따른 영어 악센트의 차이라던지, 영어를 할 때 자주 쓰이는 표현을 배우고 실제로 활용하며 익히고 학습할 수 있는 시간이 었습니다.
예를 들어 I am going to 를 미국사람들은 Agana 로 발음한다는 등의
회화의 좋은 꿀팁 등을 practicing 할 수 있었습니다.


LSI수업은 영어를 한마디도 못하는 1부터 대학수업을 들을 수 있는 수준인 7까지 레벨이 나뉘어
레벨별 수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오리엔테이션과 레벨테스트를 통하여 저는 레벨 4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수업은 Reading, speaking, grammar 3과목으로 하루에 1시간씩 수업을 진행 하였고,
각 과목마다 다른 선생님이 들어오셨습니다.


reading 수업에서는 새로운 단어 10개를 익히고, 이번 유닛의 주제에 따라 모둠으로 discuss하며
서로의 opinion을 주고받고, 함께 본문을 읽으며 이야기 하였습니다.
저희 반에는 한국, 일본, 프랑스, 브라질, 중국, 러시아, 태국, 인도 등 다양한 나라에서 온
학생들이 많았기에 함께 토론하며 서로 다른 나라의 문화와 가치관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거의 매일 숙제가 있었는데, 새로 익힌 단어 중 3개를 골라 작문하기, 책의 문제 풀기등이 있었습니다.


speaking수업에서는 새로운 단어 10개를 중심으로, 듣고 빈칸 찾아쓰기, 토픽에 대하여 discuss하기,
문장 받아쓰기등을 위주로 진행하였습니다. 수업을 들으며 pronunciation 의 중요성을 깨닫고,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토론하며 처음에는 머릿속에만 있고 말로는 잘 안나오던 영어단어들이
점차 문장으로 완성되어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영어를 내뱉는다는 것의 두려움 또한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grammar 수업은 굉장히 유쾌하신 선생님과 함께 하였습니다.
저희는 주로 시제에 대해 배웠고, 현재완료, 현재완료진행등의 미세한 차이도 모두 알기 쉽게 설명해 주시며,이를 활용한 문장을 한명씩 돌아가며 말을 하는 등의 실제로 활용하여 직접 말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며, 기존에 알고 있었던 문법의 활용도 다시한번 상기시키고, 완벽하게 저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실외수업을 통해 라끄마뮤지엄, 사이먼뮤지엄, 브로드뮤지엄, 게티아트센터등 다양한 미술관을 갔으며,
그 곳에서 실제 사진으로만 봤던 반고흐, 앤디워홀, 피카소 등의 유명 작품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날씨마저 화창하여 너무나 아름다웠던 게티아트센터입니다.

게티 아트센터에서는 많은 노인분들이 가이드 투어를 해주시고 계셨고,

이번 수업의 미션은 최소 하나의 투어를 들어야 했기에, 하이라이트투어를 들었습니다.

투어 중 유명한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붓꽃(아이리스)를 직접 보았습니다.

작품에 얽힌 이야기와 설명을 들으며 너무나 흥미롭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게티아트센터는 멋있는 건축물들과 조각상, 미술작품들 역시 굉장히 수준이 높았고,

가든 역시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엘이이의 유명한 산타모니카비치 역시 너무나 여유롭고 좋았습니다.
이곳에서의 미션은 엘에이사람들에게 LA의 가장 좋은것 5가지/싫은것 5가지를 물어오는 것 이었습니다.
이 질문을 받은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LA의 날씨와 비치(산타모니카등)를 좋아한다 많이 대답했고,
가장 싫은것은 traffic이라 대답하였습니다.
LA의 러시아워를 경험한 저희들은 모두 이 말에 동의하지 않았지만
(우리나라에 비하면 정말 수월했으므로) 아무래도 대중교통이 편리하지 않고,
차가 없이는 다니기가 불편하기 때문인 것 같았습니다.
산타모니카 비치는 부두에 여러 상점들이 많아 유명하고, 해안선이 정말로 넓습니다.
물에 발을 담그고 높은 파도를 맞고, 선탠을 하며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을 보니
여유롭고, 활발한 엘에이의 문화와 지역적 특색을 이해하고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미국의 가장 큰 holiday 중 하나인 July 4th 는 미국의 독립기념일, independeceday 입니다.
이 날에는 여러 곳곳에서 페스티벌을 하고 밤에는 불꽃놀이를 하며 독립을 기념합니다.
큰 공휴일 인 만큼 미국의 상점에서도 큰 세일 기간이라 하여 엘에이 다운타운에서 가장 가까운
시타델 아울렛에 방문하여 가족들의 선물을 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산타모니카 비치를 찼았습니다.
수 많은 인파가 몰렸지만, 무슨 일인지 그 곳에서는 큰 불꽃놀이를 볼 수 없었지만,
메트로를 타고 가는 내내 창 밖으로 불꽃이 터지고 있었고,
숙소에 도착한 이후에도 밖에서는 늦은시간까지 불꽃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주말을 이용하여 할리우드에 가가도 하였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인파는 대단하였고, 거리는 정말로 화려했습니다.
거리 곳곳에는 영화 캐릭터들을 코스프레 한 사람들이 많았고, 호객행위도 많았습니다.
할리우드라는 이름에 맞게 유명하고, 역사 깊은 영화관이나 여러 관광할만한 곳도 많았습니다.
그중 저희는 밀랍인형 박물관인 마담투소를 갔습니다.
유명한 셀럽들을 인형이지만 가까이서 볼 수 있어 반가웠고,
진짜 사람처럼 굉장히 디테일하고, 사실감 있었습니다.








LA에 온다면 꼭 가봐야 한다는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갔습니다.
심슨, 해리포터, 트랜스포머등 기구들은 거의 4D로 실제 그 이야깃속 주인공이 되어
영화속에 들어 온 듯한 느낌을 주었고, 툭수효과와 스턴트를 직접 눈 앞에서 볼 수 있는 쇼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인상깊었던것은 영화세트장 투어입니다.
버스를 타고 투어를 하며 쥬라기공원, 죠스 등 실제 영화속 배경이 되었던 세트를 둘러 보고,
그 영화에 사용되었던 여러 특수효과들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주에는 잠시 총장님이 방문하셨습니다.
총장님께서는 저희가 수업받는 모습도 지켜 보신 뒤, 맛있는 점심식사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LA한인타운의 가장 유명한 맛집 북창동순두부에서 함게 식사하였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간단한 테스트를 본 뒤, 수료증을 받았습니다.
레스터와 프리토킹을 통해 테스트를 하며, 한달 전만 해도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
머릿속으로만 생각을 하고 막상 입으로는 나오지 않던 말들이
서로 간단한 의사소통과, 의견을 말 할 정도로 문장을 구성할 수 있게 되어
한달이라는 시간동안 이만큼이나 성장할 수 있었구나 생각하였습니다.
그럼과 동시에 이제야 말문이 트이기 시작했는데, 시간이 좀만 더 있더라면
더 자신있게, 자연스럽게 말을 할 수 있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컸습니다.




LA에 한달이라는 짧고도 긴 시간동안 머무르며, 정말 새롭고 다양한 문화들을 마주 할 수 있었습니다.
그 곳에서 영어공부를 하며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방향으로 영어를 학습해 나가야 할지에
대하여 더욱 고민하고, 생각해 볼 수 있던 시간이었으며 언어를 배우며 가장 중요한
듣고 말하기에 대해 더욱 자신감을 가지고 실천 할 수 있었다는 것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사실 LSI의 수업 난이도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같은 레벨의 다른 학생들 역시 말은 굉장히 능숙하게
영어를 구사하였지만, 문법적인 내용이나 어휘에 있어서는 약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론에는 강하지만 회화에 약한 우리나라 학생들과는 굉장히 상반된 모습이었습니다.
여기서 제가 가장 강하게 느낀 것은 영어는 언어이기에 아무리 열심히 공부한다 해도
이를 실제 입으로 내뱉지 않으면 그저 학문에 그친다는 것이었습니다.
입으로 내뱉고, 네이티브스피커로 듣고, 문장을 쓰며
앞서 얘기했듯 practicing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처음 미국에 도착하였을때 우리나라의 교육용 성우처럼 정확한 발음과 억양이 아닌
네이티브 영어발음을 접하고는 너무나 당혹스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간단한 음식주문을 해도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의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져 나올때는 정말 힘들고 한마디도 힘들었지만,
점차 시간이 지나며 어느새 익숙해져 알아듣고, 의사를 표현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웃으며 이야기 할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을 안고,
영어실력을 쌓아 다음번에는 외국에 나가 당당히 외국인들과 소통하고 싶습니다.
너무나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언제나 발전하고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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